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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도 인터넷에서 거래한다


한국DB진흥원, DB유통시스템 'DB스토어' 론칭

[김관용기자] 이제는 데이터베이스(DB)도 인터넷으로 쇼핑하는 시대가 됐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16일 DB를 상품처럼 전시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DB 오픈마켓인 'DB스토어(http://www.dbstore.or.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DB스토어는 온라인 쇼핑몰처럼 판매자가 DB정보를 등록해 상품으로 전시하고, 구매자는 필요한 DB를 검색해 이용 신청을 하면 판매자와 구매자가 DB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이트다.

한국DB진흥원은 DB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 보고 DB의 적정한 가격과 이용 방법을 명시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DB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DB스토어에는 롯데관광의 관광정보 DB, 인터파크INT의 공연정보 DB(Play DB), 맥스무비 및 씨네21의 영화정보 DB, 알라딘의 도서 정보 DB, 잡코리아 및 인크루트의 채용정보 DB, 나이스신용평가정보사의 기업정보 DB, 닥터아파트의 분양정보 DB, 케이웨더의 날씨정보 DB 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충남지역 관광정보 DB, 전북도청의 전통소리 DB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DB도 게시돼 있다.

한국DB진흥원은 DB상품 거래 지원 이외에도 필요한 DB를 찾아주는 DB서치 서비스, 기업의 DB 분석 결과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은 DB스토리, DB들을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매시업 놀이 등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DB스토어를 통해 DB 거래 중개 뿐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 지원, DB간 매시업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오픈API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DB서비스 기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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