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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 "더이상 WAN 가속기 업체 아니다"


취임 7년 김재욱 지사장,'IT성능 혁신 기업' 브랜드 제고에 주력

[김관용기자] 김재욱 리버베드코리아 지사장이 6월 지사장 취임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5년 6월 리버베드테크놀러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설팅 엔지니어로 합류한 이후 한국지사 설립을 주도하면서 그는 7년 동안 리버베드코리아를 이끌어 오고 있다.

취임 7주년을 맞아 만난 김 지사장은 그동안의 성과보다는 앞으로 할 게 더 많다고 했다.

리버베드는 국내 원거리통신망(WAN) 가속기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상회하며 독보적인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

김 지사장은 "과거에는 WAN 가속기 얘기만 하면 됐는데, 리버베드의 솔루션이 전 IT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고객을 만나서도 네트워크, 스토리지, 클라우드, 로드밸런스 등의 분야에 해당하는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IT 전 영역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는 리버베드를 김 지사장은 'IT 성능 혁신 기업'으로 소개했다. 더이상 WAN 가속기 업체가 아니라,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IT부문 전 영역의 성능을 혁신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특히 김 지사장은 IT를 인체에 비유하면서 여기에 리버베드의 솔루션을 적용해 설명했다.

가령 팔과 다리가 운동선수의 팔, 다리처럼 빠르고 힘차게 움직이게 돕는 솔루션은 WAN 가속기인 '스틸헤드' 제품으로 설명된다. 똑똑한 두뇌로는 솔루션은 가상화 기반으로 로드밸런서 역할을 하는 vADC '스팅레이'다.

또한 얼굴을 보기좋고 예쁘게 만드는 것에 대응하는 솔루션은 웹콘텐츠 최적화 제품인 '스팅레이'로, 인체의 모든 부분을 관제하는 솔루션으로는 패킷 분석 및 모니터링 제품인 '캐스케이드'로 설명했다.

여기에 김 지사장은 스마트폰이나 개인 다이어리, PC 등 인체가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도와주는 보조기구 개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명하면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 서비스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최적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 지사장은 "리버베드는 모든 IT환경에서 최적화와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비용 효율적인 진정한 클라우드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더이상 WAN 가속화 기업이 아닌 IT성능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욱 지사장은?

김재욱 리버베드코리아 지사장은 리버베드테크놀러지의 한국지사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2005년 6월 리버베드테크놀러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설팅 엔지니어로 합류한 이후, 한국 지사 설립 작업을 총괄했다.

리버베드코리아에 합류하기 이전 김 지사장은 시스코 시스템즈 아태본부에서 기술 마케팅과 콘텐츠 네트워킹 제품군 관련 제품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특히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작업을 주도했으며, 한국 교육부 주관의 EBS 수능강좌 Vo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에 근무하기 이전에는 L4 스위치와 로드 밸런서로 유명한 에로우 포인트에서 근무했으며, LG정보통신(현 LG CNS)과 삼성전자 등에서 일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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