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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 2012]"분당서울대병원, VDI로 업무 효율성·안정성 극대화"


VM웨어 "병원에도 중앙집중식 데스크톱 관리 실현"

[김수연기자]'가상화가 병원에 도입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31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개최된 '2012 넥스컴 테크 마켓(NEXCOM Tech Market)' 콘퍼런스에서는 전사 규모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구축으로 병원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사례가 소개됐다.

VM웨어 코리아는 기존 인프라 환경에 이중화된 VPN, 가상 네트워크, 가상 데스크톱 서버, 관리·접속 서버, SAN 스위치 등을 신규 도입하는 방식으로 분당서울대병원 VDI 구축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VM웨어 코리아 김세희 부장은 "VM웨어는 VDI 솔루션 'VM웨어 뷰5'를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각 부서, 각 직원에 산재돼 있는 PC, 데이터 등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료진이 가상화 기반으로 환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진료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실제 VDI 도입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만 보유하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그룹웨어 등 병원의 핵심시스템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장은 "'VM웨어 뷰5'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영상 정보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모빌리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병동 순환 근무에 따른 공용PC 사용에 대한 니즈, 모바일 진료의 연속성·안정성 확보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에 각각의 직원이 갖고 있는 데이터에 대해 일일이 통합·관리 작업을 수행해야 했던병원 IT 부서의 부담이 크게 해소됐다는 게 VM웨어 측 설명이다.

또한 하드웨어 입고에서 설치, 장애 대응, 반납, 폐기에 이르는 데스크톱 지원 절차를 중앙 관리 서버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어 IT 자원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이외에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 병원이 VM웨어의 솔루션으로 VDI를 도입했다.

한편 전문 기업들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HTML5 기술의 국내 적용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2012 넥스컴 테크 마켓(NEXCOM Tech Market)'에는 700여 명의 청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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