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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2012]"빅데이터, 클라우드와 만날 때 시너지 창출"


SK C&C 심탁길 부장, 하두프 등 오픈소스로 시장 본격화

[안희권기자] "2015년이 되면 20제타바이트시대가 도래할 것. 이 때가 되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활용측면의 중요성이 커진다."

심탁길 SK C&C 부장은 아이뉴스24가 개최한 넥스컴 2012 행사에서 '빅데이터를 위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활용 전략'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런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가능해진 것이 오픈소스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하두프, 빅테이블, NoSQL 등 오픈소스 기술이 등장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병렬 분산 분석처리를 할 수 있는 상용 DB 분석 플랫폼이 잇따라 나올 수 있었다.

심 부장은 빅데이터 인프라 기술을 선택할 경우 저비용과 고확장, 고가용, 고성능 등 4가지 부분을 충족하는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oSQL이 뒤늦게 주목받는 이유도 이런 4가지 특성을 만족하는 DB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기술을 기존 DB 기술의 보완기술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구글이 공개한 맵리듀스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다. 구글 맵리듀스는 개발자용 분석 쿼리엔진으로 실시간 데이터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심 부장은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려면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을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빅데이터가 지난해 화두로 등장하면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가 다른 영역 개념처럼 분리됐지만, 빅데이터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다. 빅데이터의 핵심 영역인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야 경제적이라는 것이 심부장의 주장이다.

아마존 빅데이터 서비스나 구글 빅데이터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들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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