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I·NIA·KOTRA,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 위해 힘모은다

[김관용기자] IT산업의 근간인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간 공동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aT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을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페어 2012'에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는 각각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는 국가기관 등의 정보통신망 고도화 촉진 및 국내 네트워크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 포괄적 업무협조 관계를 맺고 상호 공동발전과 역량강화를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네트워크 장비와 유관기관 관련 정보의 공유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네트워크 장비의 상호 운용성 시험과 검증환경 상호 활용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국산 네트워크 장비를 활용한 글로벌 전자정부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공동연구, 공동 프로젝트 등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며, 국산장비 연구개발과 공공인프라 고도화 적용, 글로벌 확산을 통한 국내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 네트워크 산업 분야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네트워크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시장 조사 및 정보수집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수출 로드쇼 등 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의 공동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인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2012 스프링(Global Smart SOC Initiative 2012 Spring)' 프로그램과 협력해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대형 IT프로젝트 기반 지원 사업 수주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 중동, 중국, 중남미, CIS, 일본, 아프리카, 동유럽 등의 해외 바이어 70명이 이번 '공공기관을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페어 2012' 행사 전시장을 방문해 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날 행사에서 민간분야 정보통신 및 유ㆍ무선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강종식 차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남기동 팀장, 한국과학기술원 최준균 교수, 우리넷 안효근 부사장,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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