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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 "물리적 거리 줄이는 IT가 각광받을 것"


"각종 인식기술 사용자 UI에 탑재돼 널리 보급될 전망"

[김현주기자]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줄 수 있는 IT 서비스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스티브 발머는 2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지금은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직접 (대면을 통해) 누군가를 만나는 것보다 좋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그 격차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술 발전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데 IT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언했다.

스티브 발머는 또 교육에 있어서 IT가 도울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국내에서) 교육계 사람을 만나는 일정이 있다"며 "교육 IT 서비스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는 "IT기술을 통해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교실은 IT 기술을 통해 엄청난 정보를 나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소셜미디어, 페이스 투 페이스, 필기 인식 등이 그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발머는 또 향후 발전될 기술들의 기반엔 클라우드 컴퓨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클라우드가 전통적인 앱을 전달하는 용도로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앞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은 새롭게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앞으로 3~4년 내 애플, 구글, 윈도 등 소수 플랫폼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음성인식, 화면인식, 동작인식 등 인식 기술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탑재돼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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