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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대 활짝? 美 별도 주파수 지정 추진


무선 의료장치용, 24일 표결

[워싱턴=박영례특파원] 언제 어디서나 의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 각종 처방 및 진료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서고 있다. 무선 장치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원격 진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한 별도 주파수 지정 등 활성화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무선 의료장치를 위한 별도의 주파수 지정을 추진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C는 무선으로 보다 편리하게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무선 의료기기를 연결하는 별도의 주파수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른바 의료용인체통신망( Medical Body Area Networks. 이하 MBAN)도입 여부에 대해 오는 24일 투표를 통해 결정할 예정인 것. 정부 당국은 이같은 MBAN 도입을 위해 2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MBAN이 도입되면 센서를 부착한 환자의 상태는 무선으로 연결된 의료 장치를 통해 의사에게 전해진다. 의사는 집이나 병원 어디서나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이 무선장치를 이용한 원격 의료는 빠른 진단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원격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FCC측 판단이다.

FCC는 이들 무선 의료장치를 위해 의료기관용과 환자 모니터링 용으로 2개의 주파수 대역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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