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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마트폰 보급률 50% 넘어섰다


닐슨 조사…OS는 안드로이드가 48.5%로 선두

[김익현기자] 미국 스마트폰 보급률이 50%를 넘어섰다. 운영체제(OS) 중에선 안드로이드가 48.5%로 점유율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시장 조사기관인 닐슨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50.4%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인 지난 해 12월 조사 당시 47.8%에 비해 1.6%P 가량 증가한 것이다.

운영체제 중에선 안드로이드가 48.5% 점유율을 기록, 32%에 머문 iOS를 멀찍이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일 스마트폰 단말기만 따질 경우 아이폰이 절대적인 강세를 보인 셈이라고 닐슨은 평가했다.

인종별 스마트폰 보유 실태 결과도 흥미롭다. 이번 조사 결과 아시아계가 6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히스패닉 계열이 57.3%로 그 뒤를 이었다. 흑인이 54.4%를 기록한 반면 백인들은 44.7%로 스마트폰 보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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