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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창업 준비생 늘었다


[정은미기자] 경기 불황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온라인 쇼핑몰 컨설팅 전문 기업 노노스(www.nonosd.com)가 자사가 운영 중인 창업 교육 과정 수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 창업 교육 및 컨설팅 과정 교육 수강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고 노노스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은 지난해 10월~12월 100명 이었던 수강자가 300명이 신청해 3배 증가했다.

정부, 지자체 위탁을 받아 진행한 창업 교육 중 ▲SNS 마케팅 교육 과정은 올해 1분기 수강 인원이 250% 증가한 210명이었고 ▲컨설팅 문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이 중 2030 연령대가 전체 수강생의 약 60%를 차지했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방학에는 주간, 개강 후에는 야간 교육을 수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곧바로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층 창업 준비자가 많아지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된다.

송현숙 노노스 컨설팅 대표는 "지난해부터 정부 및 지자체가 창업 교육 강의와 사업 지원을 크게 확대하면서 창업 교육 수강생도 확대되는 추세"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인원은 수치상으로 나타난 것 외에도 배 이상이 된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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