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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SNS하려면 조직의 DNA부터 바꿔라"


[2012 SMSC] 삼성전자 상무 "듣고 보고하고 지시받는 유기적 네트워크가 필요"

[민혜정기자] "조직은 소셜 미디어의 주요 이슈의 반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DNA를 각인해야 한다."

삼성전자 정광열 상무는 22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2 스마트 시대, 소통의 창·소셜 모바일 마케팅 전략'에서 "소셜 미디어 시대에는 미디어에서 감지된 이슈를 조직 내에 공론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삼성전자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오가는 자사와 관련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마케팅이나 기업 혁신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이슈는 물론 어떤 사안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직원들이 이 의견을 수렴해 내부적으로 논의하도록 지원한다.

정 상무는 "들은 이야기는 조직 내에 잘 흘러야하고, 듣고 보고하고 지시받는 네크워크를 활성화해야 소셜 미디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최고 경영자의 이해를 돕고 중간 관리자의 협조를 이끌어내며 의사 결정을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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