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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 소셜·모바일마케팅 전략은?


'2012 SMSC', 정부 및 기업의 효과적인 소셜마케팅 전략 제시

[김영리기자] 바야흐로 소셜네트워크(SNS)와 모바일의 시대다. 소셜과 모바일은 이미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정보의 주도권을 좌우하는 한 축이 됐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대수는 이미 데스크톱 및 노트북을 넘어 2천500만 대에 육박한다. 올해에는 전체 휴대폰 사용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가 3천만 명으로 확대되며 점유율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4월 총선, 12월 대선, 올림픽 등 굵직한 이슈가 기다리고 있어 소셜과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은 변화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소셜·모바일을 통한 선거 운동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허용되면서 당장 4월 총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정당이나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 캠프 담당자들은 새로운 소셜 마케팅 선거 전략을 세웠다.

기업 역시 소셜·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을 본격 펼치는 한편 소비자들도 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최근 내놓은 전망 보고서에서 "SNS가 기업의 수용단계로 발전, 새로운 비즈니스 자산으로 부상하고 기업이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주요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때문에 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SNS와 모바일 상에 쌓이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소셜 마케팅 전담 부서도 신설하는 등 소셜 마케팅을 기업 마케팅의 핵심 전략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같이 새로운 마케팅 통로로 떠오른 소셜·모바일 분야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위해선 각 플랫폼 별 특성을 이해하고 지켜야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아이뉴스24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스마트 시대, 소통의창-소셜, 모바일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2 스마트마케팅전략 컨퍼런스(2012 SMSC)'를 주최한다.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 페이지 참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소셜·모바일 마케팅을 도입하고자 하는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실무자, 소셜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방법론과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 "사람들은 소셜미디어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가?"

오전 섹션에선 정부의 SNS 도입 현황과 대표 기업들의 실제 활용 사례가 중점 소개된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설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정부의 SNS 도입 배경과 실제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소셜과 모바일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SNS는 과거 미디어가 해왔던 것들을 좀 더 세분화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은 국민의 마음을 읽고 목소리를 듣기 위해선 SNS를 적극 활용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재환 과장은 정부의 SNS 커뮤니케이션 방향과 노력들을 소개한다.

소셜과 모바일 환경의 발전으로 시민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소통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대표 블로그 및 SNS 계정 개설, 온라인 대변인제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지만 여전히 소통의 부재에 대한 지적이 높은 게 현실이다. 김 과장은 소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현주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그리고 커뮤니케이션'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정광열 상무가 발표자로 나선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소셜미디어 중요성과 함께 변화를 읽고 적극 활용한 개체와 조직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소셜마케팅팀 이혁수 부장은 SK텔레콤의 SNS 운영 방향과 전략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 부장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확대로 인해 고객이 발의권을 쥐는 시대로 넘어갔음을 강조하며 SK텔레콤의 트위터, 페이스북 운영을 통해 이룬 성과와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오후 섹션에서는 전문가들의 SNS 특성 분석과 마케팅 차별화 전략, 핵심 노하우 등이 공개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안재호 본부장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메신저 서비스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현재 메신저 플래폼은 다수의 무료 기반 서비스가 등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사업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따른 SK컴즈의 싸이월드, 네이트온 플랫폼 활용 전략과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등 모바일 메신저의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집중 분석해 발표한다.

SNS 특성 분석 및 마케팅 차별화 전략도 공유된다.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장은 포스퀘어, 인스타그램 등 특화된 SNS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소개하며 기업의 입장에선 채널 별 특징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선 사람들이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소셜분석 업체 그루터의 이두행 팀장은 '정치 메시지의 전파 경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올해 예정돼있는 총선과 대선에서의 SNS 활용 전략을 제시한다. 이 팀장은 지난해 있었던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 트위터 동향을 분석한 결과와 트위터 공략법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KPR 김종래 온라인PR마케팅 총괄 이사는 '소셜 PR마케팅에서 지켜야할 원칙'을 주제의 발표에서 소셜PR 마케팅은 데이터를 인터넷에 얼마나 개방하고 공유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인식의 전환을 위한 방법론을 발표한다.

이 밖에 IGA웍스 이기대 이사는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SNS 사용자와 온라인 뉴스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신철호 포스닥 대표는 비용 없이 완성하는 '인터넷 마케팅' 핵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2012 SMSC 사전등록은 오는 3월21일까지 아이뉴스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12 SMSC 페이지 넘어가기)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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