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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vs 블루레이 "어느 쪽이 선명할까?"


1080p 동영상 화질 비교…"블루레이가 다소 우세"

[안희권기자] 애플이 1080p 동영상 화질을 지원하는 뉴아이패드를 공개하자 이를 블루레이 디스크와 비교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스테크니카는 뉴아이패드 아이튠스 영화와 블루레이 디스크를 비교해 어느 쪽이 1080p 동영상 화질을 잘 구현하는지 그 결과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두 방식 모두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화질을 표현했지만 블루레이가 다소 우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질평가는 영화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30 Days of Night)'를 이용했다.

우선 화질 섬세함 부분에서 두 방식 모두 만족스럽게 나왔다. 아이튠스 1080p와 블루레이 디스크 상에서 영화 타이틀을 모두 섬세한 부분까지 잘 표현했다. 쇄빙선이 얼음을 깨고 나가는 장면은 블루레이 수준으로 섬세했다. 다만 아이튠스가 블루레이보다 다소 매끄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뱀파이어가 피를 흘리는 장면에서 아이튠스보다 블루레이가 영상을 더 잘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가 전신주 옆을 지나가는 화면에서도 블루레이가 아이튠스보다 더 잘 표현했다. 어두워지면 먹구름이 몰려오는 모습도 마찬가지다. 아이튠스는 이 부분에서 약간 문제를 보였으나 블루레이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아스테크니카는 단순한 영화 파일 비교지만 현재로선 아이튠스보다 블루레이쪽이 훨씬 영상 표현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루레이는 아이튠스와 달리 멀티채널 오디오와 멀티 음성언어 옵션, 스페셜 꼭지까지 제공한다. 편하게 영화를 보려는 사람은 아이튠스를 이용하겠지만 소장하면서 아무때나 이를 감상하고 싶은 사람은 블루레이를 더 선호할 것으로 분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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