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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 'IT 전방위 플랫폼'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잡는다


'VDI'가 데스탑의 미래라면 '그레나이트'는 엣지서버의 미래

[김국배기자] 리버베드가 'IT 전방위 플랫폼'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다.

리버베드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김재욱)는 1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을 위한 IT 전방위 플랫폼을 제공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리버베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문 폴 세라노 이사는 "과거 리버베드는 분산형 컴퓨터 환경에서 원거리통신망(WAN)을 근거리통신망(LAN)처럼 사용할 수 있게 '거리'를 제거하는 것에 주력했으나, 이제 네트워크가 진화하고 IT환경이 변하는 것에 발맞춰 리버베드도 함께 진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리버베드가 최근 출시한 '그레나이트'는 기업의 원격지나 지점에 있는 서버 및 스토리지를 데이터센터로 통합할 수 있게 만들어 중앙에서 각 지점의 IT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동시에 지점단의 사용자들에게 LAN과 같은 성능을 제공한다.

폴 세라노 이사는 "데스크탑 가상화(VDI)가 데스크탑의 미래였다면 그레나이트는 엣지서버의 미래"라며 "그레나이트는 WAN 최적화 솔루션보다 더 각광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레이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성능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아카마이의 인텔리전트 플랫폼과 리버베드의 WAN 최적화 기술을 결합한 것.

애플리케이션이나 최종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 없이 물리적, 가상, 클라우드 인프라가 어떤 식으로 결합돼 있어도 가속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게 특징이다. 예측 불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치 로컬 환경과 같은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성능을 제공해 준다는 의미다.

폴 세라노 이사는 "IT 전방위 플랫폼을 적용하면 60분이었던 다운로드 타임을 3분까지 줄일 수 있고 누가 누구와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점을 소개했다.

그는 "IT 전방위 플랫폼은 어느 곳에 있든 모든 유저에게 속도와 가속화를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5개월에서 8개월 안에 투자자본수익률(ROI)을 회수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런 수치는 이전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버베드는 지난해 가상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웹 콘텐트 최적화, 웹 보안 제품으로 구성된 '스팅레이' 제품군을 출시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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