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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복지사각지대 찾는 '좋은 이웃들' 사업 확대


[정기수기자] 통·반장과 PC방 업주, 야쿠르트 아줌마 등 민간봉사단이 나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좋은 이웃들' 시범사업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민간봉사 조직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좋은 이웃들 시범사업 지역을 지난해 5곳에서 올해 30곳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봉사 조직이 공원 화장실, PC방, 창고 등에서 살아가는 이들이나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상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다.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에는 이장·통장·반장·부녀회장 등 지역주민을 비롯해 PC방·만화방·찜질방·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업주, 소방대원, 야쿠르트 아줌마, 택배기사, 검침원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영등포구·경기 광명시·부산 부산진구·강원 원주시·충남 보령시 등 전국 5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서울 마포구·서울 동대문구·대구 달서구·인천 중구·광주 광산구 등 25곳으로 확대한다.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은 이달말까지 각 지역별로 50~200명씩 선발돼 연합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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