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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싸이월드 앱 론칭…영어·일본어 등 7개 언어 지원


[김영리기자] 국내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된 글로벌 싸이월드 앱은 기존 국내 사용자들이 활용해 온 한국 싸이월드 앱과 유사하게 일촌, 팬맺기 및 인맥관리와 미니홈피 게시글, 사진첩 업로드, 지인들의 새소식 확인 등의 주요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다.

세계 회원 누구나 글로벌 싸이월드 계정을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 외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와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유선 서비스와 동일하게 국내 회원과도 일촌 및 팬을 맺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번에 출시된 앱에는 '싸이월드 클럽'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싸이월드 클럽 서비스는 글로벌 싸이월드 유선 서비스에도 포함돼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지인, 클럽 멤버들과 수시로 소식을 나누고 게시글에 댓글을 다는 등 실시간 교류를 나눌 수 있어 편리하다.

SK컴즈의 윤준선 글로벌 싸이월드 서비스 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도 글로벌 싸이월드 앱을 통해 많은 사용자 간 즐거운 교류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글로벌 싸이월드 앱 역시 마지막 개발 단계에 있다. SK컴즈는 이후 '싸이스타' '글로벌 네이트온' 앱 등도 1분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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