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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해, 소셜 네거티브에 주목해야"


정보화진흥원, 2012년 이끌 10대 정보문화 트렌드 발표

[김관용기자] 올해는 소셜 미디어로 인한 역기능, 즉 '소셜 네거티브(Social Negative)'가 정보문화의 흐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19일 2012년을 이끌 10대 정보문화 트렌드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선거의 해를 맞아 소셜 미디어를 통한 검증 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과 의혹 제기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기존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의 역기능이 빠르게 소셜 미디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셜 네거티브의 등장과 확산 외에도 주요 정보문화 트렌드로는 ▲정보의 큐레이션(콘텐츠 구성)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 ▲융합적 지식게릴라의 파워 증가 ▲빅 브라더에 대한 우려 증가 및 데이터 이동의 자유화 이슈 등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로감 확산 등이 선정됐다.

정보의 큐레이션은 빅데이터의 처리가 중요해지면서 쏟아지는 콘텐츠와 서비스 가운데 소비자에게 맞는 것을 골라주는 행태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융합적 지식게릴라의 파워 증가는 최근 콘텐츠와 서비스, 제품이 결합하는 통합적 사업 경향이 확산되면서 융합적 사고와 경험을 무기로하는 지식게릴라의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서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NIA는 ▲작업공간의 다양화 내지 확장 ▲소셜 평판(추천 서비스) 및 경험 공유의 중요성 증가 ▲클라우드 소싱 확대와 이를 통한 고용시장 변화 ▲사이버 범죄로 인한 경제적 피해 증가 ▲전방위적 N스크린 시장 확장과 이로 인한 활자문화의 축소 심화 등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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