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TV가 슬링박스를 웹앱으로 지원받아 소비자들에게 클라우드 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가옴에 따르면, 슬링박스 제조사인 슬링미디어는 구글TV에서 동작하는 슬링박스 플레이어 웹앱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슬링플레이어 웹앱은 구글TV용 로지텍 리뷰 셋톱박스와 연동된다. 소비자는 자체 구매한 슬링박스 외에 구글TV의 결합상품으로 공급되는 로지텍 리뷰도 이용할 수 있다.
슬링플레이어는 구글TV로 시청하는 콘텐츠를 다른 TV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앱에 접속만 하면 DVR에 저장된 콘텐츠를 불러서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마디로 클라우드 TV가 구현되는 셈이다.
슬링미디어는 지난달 슬링박스와 연동할 수 있는 복시앱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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