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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처어워드 통해 1억5천만원 시상


[강은성기자] KT(대표 이석채)는 6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총 상금 1억 5천 만원 규모의 '올레 벤처 어워드 2011'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올레 벤처어워드는 국내 IT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KT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KT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기술·솔루션에 대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일반공모와 KT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공모로 2개 분야를 공모해 약 500 건의 응모작 중에서 최종 8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고객에게 주는 가치, 창의적 측면의 특징 등을 기준으로 90여명의 전문가들이 총 4단계에 걸쳐 진행했으며, 수상 후보작에 대해서는 KT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하는 5주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일반공모 최우수상(상금 5천만원)은 '액티브 NFC 태그' 기술을 이용한 양방향 정보제공 시스템을 제안한 에이큐(법인)가 선정됐다. 독자적 기술을 통해 구현된 액티브 NFC 태그 모듈은 사용자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정보를 가변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 등 멀티미디어 광고 매체에 적용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결제시장을 활성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시상하게 됐다고 KT 측은 밝혔다.

각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우수상은 핀포스터(개인, 유동호)와 구룸(법인, 애드투페이퍼)이 차지했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2팀 모두가 20대 청년 창업가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력으로 해, 취업보다는 창업의 길을 선택한 젊은 벤처인들로 앞으로의 성장이 주목된다고 KT 측은 평가했다.

KT 종합기술원 최두환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레 벤처 어워드는 KT가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연장선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벤처 어워드가 벤처 생태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KT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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