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3가지 크기 모델 나온다

[안희권기자] 애플 일체형 TV(iTV)가 내년말 55인치를 포함한 3가지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5일(현지시간) 호주 스마트하우스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마트하우스에 따르면, 애플TV는 32인치에서 55인치 크기 3가지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모델의 특징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TV 생산은 소문처럼 일본 거대 업체가 맡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제기된 소문에는 애플TV에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가 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 사용자는 이 기능을 이용해 리모콘을 사용하지 않고 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내년도 중반에 나올 아이패드3에 탑재될 새로운 프로세서 A6칩이 애플TV에 채택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55인치 애플TV는 LG나 삼성전자가 생산중인 스마트TV와 경합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TV는 스티브 잡스 전기에 언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월터 아이작슨은 잡스 전기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깔끔해진 사용자환경(UI)을 지닌 완전 새로운 형태의 TV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마트하우스는 빠르면 내년 중반에 시장에서 애플TV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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