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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치공유서비스 '고왈라' 내년 1월 중단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의 위치공유 서비스인 '고왈라(Gowalla)'가 내년 1월말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창업주 등 관련 인력이 페이스북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그러나 고왈라의 서비스와 기술은 인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조시 윌리암스와 스코트 레이몬드 등 두 명의 고왈라 공동 창업자를 비롯해 30여명의 인력을 흡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고왈라 인력은 페이스북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시 윌리암스는 이와 관련 "내년 1월말에 고왈라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자신의 자료를 빼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왈라는 또 다른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 회사인 '포스퀘어(Foursquare)'와 함께 지난 2009년에 설립돼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포스퀘어에 밀리면서, 자금 수혈을 통해 여행 가이드 사이트로 변신을 꾀했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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