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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음악 공유, 6주만에 15억건


'오픈 그래프' 기반의 뮤직 앱 공유 활발

특히 지난 9월 22일 페이스북 개발자회의에서 소개한 '오픈 그래프'를 기반으로 자신이 감상한 음악을 친구와 공유한 횟수가 6주만에 15억건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매셔블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관계자는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친구가 감상한 음악 기록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픈 그래프가 사용자들의 이같은 활동을 가속화시켰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보면 지난 7월 14일부터 미국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Sporify)는 오픈 그래프 발표 이후 400만의 가입자를 기록했고 모그(MOG)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오픈 그래스 이전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디오(Rdio)는 새 가입자 수가 30배 증가했고 슬랙커(Slacker)는 9월 이후 액티브 유저(active user), 즉 한 달에 한번 이상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 수가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은 조만간 선보일 '타임라인'이 출시되고 나면 이같은 성장세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임라인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프로필 기능으로 오픈 그래프와 통합돼 사용자가 음악, 영화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영화를 보는지 등을 타임라인에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개발자회의에서 오픈 그래프 기반의 새로운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음악, 영화, TV,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과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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