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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증강현실 이용한 앱 첫 공개


크리스마스 시즌 겨냥한 '스타벅스 컵 매직' 15일 美 출시

[원은영기자]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정보가 화면에 뜨는 증강현실(AR). 스타벅스가 이 기술을 적용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스타벅스 컵 매직'을 출시한다고 8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이 전했다.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정보나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실제 거리 모습에 가상의 지역정보를 함께 나타낼 수 있다. 지도나 검색을 실행하지 않고 특정 건물이나 거리에 카메라를 비추기만 하면 다양한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앱이 그 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선보인 빨간 커피 컵과 그외 스타벅스 매장에 진열된 47가지 물건들을 카메라로 가리켜 증강현실 앱을 작동할 수 있다.

여기에 스케이터, 썰매타는 소년 등 5가지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포함시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도 있다. 이 캐릭터들은 사용자와 상호작용도 가능한데, 이를테면 썰매타는 소년을 손가락으로 툭 치면 공중제비를 한다.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초대장 등 카드를 전송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알렌산드라 휠러 스타벅스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매셔블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출시된 증강현실 앱으로 소비자들은 놀랍고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컵 매직' 앱은 다음주 15일 미국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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