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네오위즈게임즈 옵티멈 웍스(NOW 2011)'를 18일 서울 역삼동 GS아모리스홀에서 열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 '아인' 등 차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프로젝트B'로 알려졌던 '블레스'와 '아인'을 통해 총싸움게임(FPS) 뿐아니라 MMORPG 장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은 "이번 행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자체개발작 뿐 아니라 다양한 신작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NOW 2011'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이 자리에서 공개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레스'는 '리니지2' 등을 개발한 한재갑 PD를 중심으로 지난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현재 150여명의 개발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자체적으로뿐 아니라 시장에서 준비되고 있는 MMORPG 중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게임소개를 맡은 조계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개발팀에서 공성전 콘텐츠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상·지상·공성루트·잠입 등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가능한 전투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재갑 PD는 "이용자간대전(RVR)이 핵심이지만 컴퓨터와의 대전(PVE) 콘텐츠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누카인터랙티브(대표 김성덕)에서 개발 중인 또 다른 대작 MMORPG '아인'은 판타지 세계에서 탈피해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문명관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아인'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선 3인칭 슈팅게임(TPS) '디젤', 캐주얼 낚시게임 '청풍명월',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 신' 등의 게임도 함께 소개됐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개발중인 3인칭 총싸움게임(FPS) '디젤'은 타격감, 추격자 모드 등으로 기존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내달 24일 공개 서비스(OBT)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캐주얼 낚시게임 '청풍명월'과 미국 스포츠모굴 사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 중인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 신'은 오는 2012년 1월 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조계현 COO는 "'블레스'와 '아인'의 내부 제작 목표일정은 2012년 말이나 2013년 초 출시"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11'을 통해 '블레스', '아인' 등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디젤'은 시연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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