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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웨이브, 3D 교육 SW '주니어웨이브3D' 개발


'시그라프 2011' 출전, 해외 대학들 '러브콜' 잇따라

[김관용기자] 시지웨이브(대표 김하동)가 초등학교 방과 후 컴퓨터 교실용 커리큘럼으로 3D 입체 교육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주니어웨이브3D(Junior Wave3D)'를 개발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주니어웨이브3D'는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하고, 자기주도식 교육을 유도해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주니어웨이브3D'의 교육 과정은 가상탐험, 가상설계, 가상체험의 3단계로 구성된다. 가상탐험 단계는 공룡탐험, 해양세계, 곤충탐험으로 구성돼 있다. 가상설계에는 유원지, 가상도시, 나만의 방 설계하기로 이뤄진다. 가상체험은 한국의 문화재 체험, 옛 인물 체험, 현대 인물 체험이 제공된다. 각 단계별로 3개월 씩 총 9개월의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

학생들은 스크린 샷, 동영상 제작, 네트워크 환경 지원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치면 자신이 만든 가상세계의 제작물을 뽐내고, 회사는 좋은 작품을 만든 학생들에게 시상을 하는 이벤트도 고려하고 있다.

시지웨이브는 "이전의 방과 후 컴퓨터 교육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 위주로 진행돼,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창의력 및 EQ발달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주니어웨이브3D를 통한 새로운 커리큘럼은 학부모와 학생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동 시지웨이브 대표는 "주니어웨이브3D 개발을 통해 갈수록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고비용의 사교육비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지웨이브는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 관련 전시회 '시그라프(Siggraph) 2011'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참가했다. 시지웨이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ugment Reality:AR)의 통합 패키지인 '웨이브3D(WAVE3D)'와 IT에 교육을 접목한 실시간 교육프로그램 '주니어웨이브3D(JuniorWave3D)'를 선보였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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