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여행상품검색서비스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외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은 ITA와 통합한 항공여행 상품 검색 서비스를 몇주내로 시작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 4월 ITA 인수를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서비스 통합을 본격화 해왔다. 구글은 경쟁사인 MS와 카약, 익스피디아 등이 ITA의 구글 인수로 독과점 피해를 입게 됐다는 주장에 따라 규제기관의 조사를 받아왔다.
구글은 지난해 ITA 인수를 선언했지만 규제기관 조사로 통합 작업은 사실상 답보상태였다. 구글은 정식 승인으로 지연된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이제 서비스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글이 선보일 여행상품검색서비스는 지도를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로 목적지의 항공요금까지 알려준다. 여행자는 여행지와 요금 등을 지도에서 설정하면 그에 맞는 항공여행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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