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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야구, 스마트폰으로도 본다


NHN-KBO 협상 완료…5일부터 공식 서비스

[강은성기자] 그동안 PC에서만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하던 '네이버프로야구'가 5일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된다.

5일 저녁 NHN 측은 공지를 통해 프로야구 전 경기 TV 중계를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NHN은 스마트폰에서도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O 측과 협상해 왔으며 5일 오후 협상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NHN 측은 "DMB가 없어도 모바일에서 프로야구 전경기 생중계를 볼 수 있다"면서 "네이버 모바일웹에서 프로야구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날의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도 바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 중 득점이나 홈런 등 중요한 장면은 바로 VOD를 제작해 서비스하기 때문에 경기 중간에도 새로 업데이트된 하이라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그동안 모바일로 프로야구 중계서비스를 공식 제공한 곳은 판도라TV 정도였다. 하지만 3G망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가 원활치 않아 와이파이존이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야구 중계를 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DMB 서비스를 이용해 야구 중계를 감상했고 아이폰이용자들은 야구 감상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

NHN 측은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모바일로 공식 제공하면서 3G 망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재조정해 모바일 인터넷으로도 원활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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