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먹통'… 수시간째 복구 안돼

카카오 측은 '긴급 서비스 점검'을 알리고 복구에 돌입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 이용자들은 늦은 오후인 17시 경부터 현재까지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없게 된 가입자들이 각종 SNS와 포털 등에 관련 소식을 알리면서 20시 현재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카카오톡이 2위에 올라와 있을 정도다.

카카오 관계자는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데, 미국 애플 본사의 푸시서버(메시지를 초기 화면에 알려주는 기능을 담당하는 서버) 상태에 이상이 생겨 카카오 서비스까지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복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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