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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에 가보니…"스마트폰, 이젠 생활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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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성기자] 스마트폰을 갖다대니 즉석에서 사고싶은 물건을 주문, 구매할 수 있다. 지하철, 버스를 간단하게 탈 수 있는 것은 물론, 쿠폰 활용과 은행 거래도 가능하다.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를 진단하고 보험을 설계하는가 하면 자동차에 올혀놓으면 그대로 내비게이션으로 변신한다.

스마트폰에서 태블릿PC로, 그리고 대형 TV 화면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옮겨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도 이미 눈앞에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망 4G LTE가 적용되면 이 모든 서비스가 몇배는 빨라지는 게 피부로도 느껴진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에서 KT와 SK텔레콤은 대형 전시 부스를 통해 상용화로 인해 생활속을 파고드는 다양한 스마트라이프를 전시, 시연했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편리하게 쿠폰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고 결제까지 가능한 것은 기본이다.

KT가 기업은행과 제휴해 만든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누구나 간편하게 앱 하나만 다운로드 받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와 SK텔레콤은 다양한 단말기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여 참관인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단말기 제약이 없고 올레마켓 등을 통한 콘텐츠 수급이 원할하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올 초 선보인 '호핀' 서비스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QR코드 숍'을 통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전시된 다양한 물건을 즉석에서 조회,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QR코드 숍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이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지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매장이다.

SK텔레콤은 올 초 상용화 한 호핀 서비스를 참관인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단말기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은 있으나 처음 상용화한 n스크린 서비스로, SK텔레콤은 '실험성'을 살려 서비스를 개선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가올 미래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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