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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바일포털, 세계 IT올림픽서 수상


IT를 활용해 서비스 혁신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

서울시가 구축한 모바일포털(m.Seoul)이 세계 정보기술 올림픽 WCIT(World Congress on IT)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WCIT에 세계 공공기관 중 IT를 잘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WITSA 2010 글로벌 ICT Excellence Awards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WCIT는 세계 74개국 IT기관 컨소시엄인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이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것으로, IT분야 올림픽 또는 다보스포럼으로 부르는 최고 권위의 민간국제기구 행사다.

올해는 미국, 호주, 일본, 영국, 싱가포르 등 20여개국에서 총 38개 기관이 경합을 벌였다.

공공부문, 민간부문, 정보격차해소부문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서울시는 이번에 공공부문에서 미국 백악관 '열린정부계획(Open Gvernment Initiative)'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서울시 모바일포털은 시민들이 원하는 각종 시정정보와 생활정보 서비스를 쉽게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다.

현재 8개 분야 42개 정보가 서비스중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월 방문자수는 54만명, 페이뷰는 450만에 달한다.

서울시는 "향후 자연재난이나 안전사고발생 등에 대응하는 모바일안전시스템과 모바일 민원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서울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모바일포털에 접속하려면 휴대폰에서 702를 누른 후 무선인터넷 접속 핫키(nate, shoe, oz 등)를 누르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나, 데이터통화료는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라 별도로 부과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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