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철·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교과부장관 표창

희망의 날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04년부터 개도국의 암 퇴치를 위해 실시해 온 암퇴치실행계획(PACT)을 확대해 국내외 암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 주관으로 모금활동 및 콘서트 등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현재 원자력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2천500여개의 계좌가 개설돼 소액 기부자들이 정기 후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제53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교과부 장관이 후원금 2만달러를 개도국의 암퇴치사업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또 평소 암투병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우와 가족을 위해 전국의 종합병원을 순회하며 '프리덤 어게인스트 캔서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 콘서트는 지난 4월 화순의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총 6회 개최됐으며, 15일 서울 충무로소재 제일병원 강당에서 '여성 암환우 행복찾기 프로젝트' 주제 아래 김현철, 유리상자, 그린티 등과 함께 제일병원 여성 암환우회 및 의료진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강영철 교과부 원자력국장이 참석, 김현철씨와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에 교과부장관 표창을 전하고, 암환우 중 1명에게 새로 가입한 후원자들의 성금을 1년간 지원하는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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