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유니콤이 애플과 아이폰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정식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은 애플과 중국내 아이폰 판매 협상에 합의함으로써 3년간 독점 공급권을 얻게 됐다. 판매는 4분기(10월~12월) 중 시작된다.
차이나유니콤은 차이나모바일에 이은 중국 2위 이동통신사로, GSM 가입자만 올해초 1억4천만명을 넘어섰다. 차이나유니콤은 중국업체 중 유일하게 아이폰과 호환되는 W-CDMA 3G 기술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올 1월 중국정부로부터 W-CDMA 라이선스를 확보해 5월부터 W-CDMA 방식의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연말까지 3G 서비스 지역을 335개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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