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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 2009]"그린 데이터센터는 선택 아닌 필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서버 통합·가상화 기술로 탈바꿈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IT기술 활용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서울 학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넥스컴 2009' 행사에서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는 'IT강국 대한민국의 데이터센터 미래화 전략'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그린IT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전략을 발표했다.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유창종 센터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국가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센터 관리·운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또 최근 그린I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저탄소 녹생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특히 서버 등 하드웨어와 이기종 소프트웨어 도입의 증가로 데이터센터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안으로는 ▲IT 복잡도 감소 ▲이기종 IT장비의 관리 어려움 해소 ▲막대한 운영비용 절감 ▲기후 변화 등 전세계 공통 환경 이슈 대응 등이다.

이에 따라 가상화 기술 등 IT 컴퓨팅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센터 관리에 소요되는 공간과 인력, 예산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역시 올해를 정보자원 효율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서버 통합, 가상화 기술 등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창종 센터장은 "중소형 서버 통합과 가상화 기술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기존 서버를 절반 가량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아직 초보단계에 있는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를 끌어올려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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