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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DB 아카이빙 솔루션 1위 굳힐 것"


연내 개방형 기업데이터관리 솔루션 10종 출시

IBM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툴인 '옵팀' 새 버전을 올해 말 선보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 아카이빙 시장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IBM은 2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IOD) 글로벌 컨퍼런스 2008' 행사에서 기업 데이터관리 솔루션인 '옵팀'의 개방성을 강화, 이 분야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옵팀은 IBM이 2007년 인수한 프린스턴 소프텍의 주력 솔루션으로, 기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품.

IOD 2008에서 IBM은 기존 옵팀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이 설계에서 마감 단계에 이르기까지 관련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상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IBM 아르빈드 크리시나 부사장은 "옵팀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IBM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IOD)' 전략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자동화해 고객의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옵팀 포트폴리오 강화로 선두 입증

IBM은 올해 12월 내 10 가지의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10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DB 아카이빙 시장은 IBM 옵팀이 점유율 45%로 1위며, 아우터 베이를 인수한 HP와 애플리메이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통합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인 '데이터 스튜디오'를 출시했던 IBM은 지난 해 8월 인수한 프린스턴 소프텍의 DB 아카이빙 제품 '옵팀'과 통합작업을 해왔다.

이에 따라 IBM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인 DB2와 인포믹스상의 데이터만 관리했던 툴의 범위도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베이스 등으로 확대됐다. 연내 SAP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개방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IBM SWG 정보관리사업부 조인희 부사장은 "IBM이 인수한 옵팀 제품군의 고객중 80%가 오라클의 고객이어서, 오라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 아카이빙은 정보 생명주기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 요소"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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