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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ICM서 50억 추가투자 유치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코스닥시장의 ICM으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5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ICM은 단일주주로 디시인사이드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9일 창업투자회사 넥서스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13일에는 대우증권을 상대로 5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모두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용자제작콘텐츠(UCC) 기반의 커뮤니티 업체인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인 IC코퍼레이션의 지분 31%를 320억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내년 하반기 무렵 합병과 함께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할 예정이다.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는 포털 사이트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금조달 계획의 일부"라며 "향후 ICM과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서버호스팅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9년 문을 연 디시인사이드는 디지털기기 관련 콘텐츠 제공과 인터넷 커뮤니티 사업을 벌이며 올 140억원의 매출과 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내년에는 광고와 검색관련 매출을 추가해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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