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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툴사 서버 선보여


 

인텔이 조만간 출시될 '툴사' 제온 칩을 장착한 서버를 선보였다.

C넷에 따르면 인텔은 16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리눅스월드 컨퍼런스& 엑스포에서 자사 서버와 델 파워에지 6850 서버에 툴사 칩을 채용했다.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툴사는 지난 6년 동안 인텔의 주력 아키텍처 자리를 지켜온 넷버스트(Netburst) 계열의 마지막 제품. 펜티엄 D 및 제온 프로세어의 주력 아키텍처인 넷버스트는 빠른 처리 속도를 지향하다가 전력 소비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넷버스트를 대체하게 될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는 고성능 저전력 강점을 앞세우고 있다.

인텔은 지난 6월 코어 기반 제온 칩인 우드크레스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우드크레스트는 듀얼 프로세서 서버에만 사용된다.

이번에 공개한 툴사는 L3 캐시를 공유한 16MB 이상의 듀얼코어 제온 프로세서로 네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서버에 사용된다.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툴사 출시 일정을 앞당겨 3분기부터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당초 이 제품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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