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산업의 활성화와 국내 GIS업체들간의 과열경쟁 및 중
복투자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GIS단체가 탄생했다.
지오매니아·포인트아이닷컴·우대칼스·만도맵앤소프트·쓰리지코어·지오
씨티 등 20여 군데의 국산 GIS소프트웨어 업체들은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리정보소프트웨어협회
(KOGIS)'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참여업체들은 초대 회장으로 이도훈 지오매니아 사장을 선출했다. 부
회장으로는 안병익 포인트아이닷컴 사장과 장은미 쓰리지코어 박사 등을 뽑
았다.
KOGIS 회원사들은 창립 총회를 통해 앞으로 GIS기술개발 보호를 위한 제도
적 장치를 마련하고 GIS산업 활성화를 위한 독과점 방지활동에 적극 나서기
로 합의했다.
특히 참여 업체들은 국내외 신기술 도입과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국내 GIS 소
프트웨어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지리정보
구축사업(NGIS)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참여업체들은 필요할 경우 NGIS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대안제시나 건
의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KOGIS 회원사들은 ▲중소 GIS업체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기업간
정보교류 및 경영지원제도 마련 ▲산학 연계 인력육성 활동 ▲우수기술 및
성공 프로젝트 발굴, 사례발표, 포상 등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윤휘종기자 hwipara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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