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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C, WS-1.0 인증…"웹서비스 표준 토대"


 

웹 서비스 표준을 향한 의미 있는 조치가 내려졌다.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이 'WS-어드레싱(Web Services-Addressing) 1.0'을 표준으로 인증했다. 이에 따라 분산 컴퓨팅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가로 막던 또 하나의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인터넷뉴스닷컴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어드레싱은 웹서비스를 이용해 데이터와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다양한 이용자 간의 웹서비스 메시지를 확인, 교환하는 표준 메커니즘. 이것이 단일 표준으로 확립될 경우 다양한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간의 호환성이 높아진다.

특히 WS-어드레싱은 비동시적 메시지 교환을 향상시키며,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서비스 간 호환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기능은 웹 서비스의 중요한 특징인 애플리케이션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 준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WS-어드레싱은 IBM, 마이크로소프트(MS), BEA 등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이 외에도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비롯해 오라클, 노키아 등 여러 정보기술(IT)업체들은 'WS-어드레싱'의 경쟁 규격인 'WS-메시지딜리버리'를 제출한 바 있다.

MS의 연결 시스템 통합 담당 이사인 앤드루 레이먼은 "WS-트러스트, WS-릴라이어블메시징, WS-코디네이션 등이 플랫폼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웹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려 할 경우엔 WS-어드레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표준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레이먼은 또 MS는 앞으로 내놓을 윈도 커뮤니케이션 파운데이션 1.0을 비롯한 웹서비스 관련 제품들에 WS-어드레싱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웹서비스 시장이 앞으로 수 십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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