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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모바일PC'를 소개합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2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울트라모바일PC(이하 UMPC) '센스 Q1'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첫 UMPC 모델인 '센스 Q1'은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 2006'에 소개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제품.

UMPC는 PC의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등 기존 PC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PC를 말한다.

'센스 Q1'은 삼성전자의 대표 노트북인 '센스Q30'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배터리, 발열 등 휴대형 디바이스의 문제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끝에 개발됐다.

777g의 무게에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채택했고 모든 PC기능은 물론 내비게이션, 유무선랜, 블루투스 등 통신기능을 지원한다. 지상파DMB,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또 저전력 인텔 900MHz CPU 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타블릿 에디션을 탑재했고 512MB 메모리와 4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장착했다. 'AVS Now' 기능으로 윈도 부팅없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영화, DMB,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

'센스 Q1'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19만9천원이며 USB 키보드, 휴대용 가방 등을 포함한 패키지는 9만 9천원에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이 외에도 차량용 거치대를 포함한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옵션도 동시 발매된다.

5월 1일부터 삼성전자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며 이 달 중 삼성전자 커뮤니티 사이트(www.zaigen.co.kr)를 통해 한정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 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UMPC '센스 Q1'은 12인치 서브급 노트북을 7인치 사이즈에 그대로 옮겨 넣은 것"이라며 "'센스 Q1' 출시를 계기로 장소 제약없이 PC사용이 가능해져 진정한 모바일PC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유비쿼터스 환경에 걸맞는 적절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향후 2~3년내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모습을 감안할 때 UMPC의 시장도 커질 것"이라고 UMPC의 미래를 전망했다.

이은영기자 eyleesmi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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