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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소프트, 게임업체 미리내엔터 인수


 

보안업체 시큐어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업체 미리내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게임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큐어소프트는 제 3자 배정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미리내엔터테인먼트의 주식 96만2천610주(51%)를 8억8천2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

'칸 온라인'으로 이름을 알린 미리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총자산 22억원과 함께 34억원의 부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큐어소프트의 증자 대상에는 '한솔게임전문제1호창업투자조합'도 포함돼 2만9천910주를 배정받는다.

한편 시큐어소프트는 이날 보안업체 하우리의 지분 46.4%를 확보해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알렸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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