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표시 우수 사이트 선정 시상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DC) 표시 우수 사이트 로고'만 확인하면 인터넷에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지난달 발표한 '2005년도 상반기 디지털 콘텐츠 표시실태 조사결과' 후속조치로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표시우수사이트 로고를 제작하고, 표시우수사이트로 선정된 15개 사이트에 대해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SW진흥원은 이들 사이트의 초기화면에 DC표시우수사이트를 부착하도록 권고해 표시제도 홍보 및 조기 정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날 수상한 표시우수사이트는 △영화분야 온키노, △애니메이션분야 씨네로닷컴, △게임분야 넷마블, 길드워, 라그나로크 △만화분야 코믹플러스, 캔디33 △이북분야 한게임소설, 양파북, 리브로 △음악분야 쥬크온 △이러닝분야 지니키즈, 배움닷컴, 재미나라 등 총 8개 분야 15개 사이트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은 SW진흥원과 소비자연맹이 디지털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상위 162개 업체를 선정,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한 달여 동안 실시한 표시사항 이행실태 조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한편, SW진흥원은 표시사항 이행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내년에 디지털콘텐츠 표시등록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연맹과 함께 정기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표시사항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기업에 대해 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최우수 표시기업 로고를 수여하는 등 국내 디지털콘텐츠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표시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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