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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률 회장, '제2의 그라비티' 세운다


 

그라비티 매각으로 4천억원을 거머 쥔 김정률 그라비티 회장이 '제2의 그라비티를 세우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김정률 회장은 3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각 대금을 바탕으로 제2의 그라비티를 세울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상반기중에는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지금은 새롭게 법인을 세울 지, 기존 업체를 인수할 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센터를 세운 후 해외 현지에 가장 적합한 게임을 배급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장학재단 설립 등 사회 환원 활동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이달 21일 주주총회를 거쳐 경영진에서 물러난 후 소프트뱅크 측의 요청에 따라 내년 3월까지 고문 자격으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 회장이 제2의 그라비티를 설립하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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