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내 온라인 게임, 중동·북아프리카에도 나간다...그라비티


 

국내 온라인게임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도 선보인다.

그라비티(대표 윤웅진 www.gravity.co.kr)는 지난 2일 중동 지역의 유통 회사인 센토와 계약을 맺어 자사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14개국에 독점적으로 제공토록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국내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 RPG)이 중동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그라비트는 "이번 계약으로 라그나로크 게임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예멘, 이라크, 시리아, 이집트,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요르단 등에 선보임으로써 서비스 지역을 37개국으로 늘렸다"며 "이로써 글로벌 온라인 게임으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센토는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 공화국에 속해 있는 회사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조직적인 유통망을 구축한 거대 유통 업체다.

윤웅진 그라비트 사장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이 덥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실내 스포츠와 오락 게임이 잘 발달되어 있는 데다, 젊은 층의 게임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중동 지역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스라엘, 바레인 등을 중심으로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며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있어서 아주 좋은 환경이 구비돼 거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내 온라인 게임, 중동·북아프리카에도 나간다...그라비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