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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홈과 파트너 제휴 언제든 열려 있다"


"다중언어·보이스매치에 강점"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 파트너 제휴를 확대한다. 언제든 문호가 열려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11일 미키 김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구글홈 출시 발표회에서 "파트너는 오픈 전략"이라며 "특정한 곳과 하고 안하고 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구글 파트너사엔 LG전자, 벅스, 코웨이, 경동나비엔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구글은 국내 AI 스피커 시장에서 SK텔레콤, KT, 네이버, 카카오 등보다 후발주자다. 김 전무는 이들과 차별성으로 다중언어와 보이스매치 기능을 꼽았다.

다중언어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 미리 두 가지 언어를 선택하면 사용자가 말하는 언어를 인식해 해당언어로 답변하는 기능이다. 보이스매치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김 전무는 "다중언어와 보이스매치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스마트홈 서비스, 머신러닝을 통해 음성과 소음을 구분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14만5천원, 5만9천900원이다. 국내 업체들이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을 10만원 이하로 낮추는 걸 감안하면 저렴하다고 보긴 어렵다.

이와 관련해 김 전무는 "판매채널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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