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박주호가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아내 안나, 딸 나은, 아들 건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주호는 아내 안나에 대해 “유럽축구장 VIP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안나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주호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어느날 안나가 ‘우리는 친구 사이냐. 아니면 나를 여자로 느끼느냐’고 물어보더라"며 "그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다가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겨서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나는 박주호의 육아 도전에 대해 “남편이 육아를 한 적이 없다. 잘하려고 무리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주호는 "아내가 저 하나만 보고 한국으로 왔는데 문화가 달라서 힘들어 하는 거 보면 미안하다"며 "스물 셋이라는 젊은 나이에 아이들을 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에 휴식을 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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