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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위 숨진 채 발견, 유서에 "상관에 폭행 당해"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현직 경찰관이 상관에게 폭행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SBS 방송화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서부 경찰서 소속 55살 한 모 경위가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모 경위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동료 경찰관이 자택을 찾았다가 숨진 한 경위를 발견한 것.

자필로 쓴 것으로 보이는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함께 발견됐는데 전임 근무지 상관과 다툼이 있었고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올 1월부터 6개월 정도 함께 일하다 지난달 각각 다른 곳으로 근무지를 옮긴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모 경위는 지난 10일 해당 상관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이후 경찰청에 비슷한 내용의 진정서도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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