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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결국 탄핵, 여승 여관에서 성폭행 "임신 후 생활비 못 받아"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퇴진 압박을 받아온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중앙종회에서 가결됐다.

종단 사상 첫 총무원장 불신임안 가결로 설정스님이 탄핵당했다.

오늘 16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중앙종회 211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설정스님은 자신에 대한 불신임 안건 처리에 앞서 “종헌 종법에 근거한다면 불신임안을 다룰 근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지난 5월 1일 MBC `PD수첩`은 설정 스님에 대한 3대 의혹을 방송했다.

`PD수첩`은 설정 스님을 둘러싼 숨겨진 처와 자식, 학력 위조, 사유재산 소유, 성폭력 등 제기된 의혹을 전했다.

또한, 은처자(숨겨놓은 처자식) 의혹을 언급했으며 1999년 설정 스님의 딸로 지목되는 전 모 씨는 설정 스님을 상대로 친자확인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PD수첩' 제작진은 설정 스님이 딸로 지목되는 전 씨에게 돈을 10여 년간 송금해 온 통장계좌내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교 관련 언론의 이성민 대표는 “설정스님이 절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출장을 간다며 여승을 데리고 다녔다”며 “여관에서 강제로 당했는데 임신을 했고 이후 생활비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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