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박광현이 고가의 자전거를 헐값에 판 아내에게 분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박광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광현 아내는 중고거래할 물건들을 물색하며 박광현에 "하온이 책을 사려면 돈이 많이 모자라다. 그래서 몇 가지 더 팔아야 한다"며 물건들을 챙겼다.
이에 박광현은 "가격 진짜 괜찮은 거 있다. 내 자전거 있지 않냐"고 물었고, 아내는 "그거 팔렸다. 베트남에 있을 때 팔았다. 10만 원인가? 그거 원래 얼마냐. 큰 거는 70만 원에 팔았다"고 말했고 박광현은 충격에 빠졌다.
박광현은 "부품만 팔아도 100만 원이다. 중고로 싸게 팔아도 350~400만 원이다. 핸들만 100만 원이다"라며 멘붕에 빠졌고, 아내는 "바퀴에 바람도 빠졌더라"라며 변명했다.
박광현이 "그럼 자전거 판 돈은 어딨냐"고 묻자, 아내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른 척했다.
이후 박광현은 아내의 중고거래 내역을 보다 자전거를 180만 원에 판 흔적을 발견했고, 아내는 "돈 달라고 할까 봐 70만 원에 팔았다고 한 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광현은 "너 진짜 남이었으면 폭력 사태 났다. 부인이니까 참는 거야"라고 농담을 던졌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