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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유니티로 개발된 올해 주요 콘솔 타이틀은?


주요 타이틀 각각 11개 선정…양사 "콘솔 타이틀 출시 지속될 것"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양대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이 자사 엔진으로 개발돼 올해 출시된 주요 콘솔 타이틀을 선정, 공개했다.

플랫폼 구분 없이 다양한 상용 게임 개발에 활용 가능한 이들 두 엔진은 온라인·모바일 등 플랫폼뿐만 아니라 콘솔 플랫폼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는 모습이다.

12일 에픽게임즈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돼 출시된 주요 콘솔 타이틀은 11개로 나타났다.

이들 콘솔 타이틀 대부분은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PS4), 엑스박스원(XB1) 등 콘솔 기기를 비롯해 PC 등에도 출시됐다.

타이틀별로 보면 ▲드래곤볼 파이터즈(XB1 1월, PS4 2월) ▲모스(PS VR 2월) ▲어 웨이 아웃(PS4·XB1 3월) ▲씨 오브 시브즈(XB1 3월)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 (XB1 5월) ▲뉴 건담 브레이커(PS4 6월) ▲디 어썸 어드벤처 오브 캡틴 스피릿(PS4·XB1 6월) ▲뱀파이어(PS4·XB1 6월) ▲옥토패스 트래블러(닌텐도 스위치 7월) ▲어스폴(PS4·XB1 7월) 등이 올해 콘솔 타이틀로 출시됐다.

지난 6월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됐던 포트나이트가 최근 플레이스테이션4로 정식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버전을 함께 선보였다. PC 버전은 아직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넥스트스테이지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하고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울트라 에이지가 PS4로 출시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출시된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솔 게임들의 개발 및 출시를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언리얼 엔진은 콘솔 기기를 비롯해 현존하는 모든 주요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라며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등 직접 게임 개발을 통해 개발자 편의에 맞는 기능을 추가 및 개선하고 이를 전 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의 뛰어난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만든 최고의 콘솔용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티 엔진 기반 주요 콘솔 타이틀 11개 살펴보니

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달까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돼 출시된 주요 콘솔 타이틀이 11개라고 밝혔다.

유니티 엔진 기반의 콘솔 게임들 또한 대부분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다양한 기기 및 PC 등을 통해 출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돼 올해 출시된 주요 콘솔 타이틀을 살펴보면 ▲로스트 스피어(닌텐도 스위치·PS4 1월) ▲나이트 인더 우즈(닌텐도 스위치 2월, PS4·XB1 2017년) ▲Fe(닌텐도 스위치·XB1·PS4 2월) ▲뮬라카(PS4 2월, 닌텐도 스위치·XB1 3월) 등이 있다.

이 밖에 ▲세이브 더 닌자 클랜(닌텐도 스위치 4월, PS4·XB1 2017년) ▲요툰: 발할라 에디션(닌텐도 스위치 4월, PS4·XB1·Wii U 2016년) ▲밤슬링어(닌텐도 스위치·XB1 4월) ▲배틀 체이서스: 나이트워(닌텐도 스위치 5월, PS4·XB1 2017년) ▲러너 3(닌텐도 스위치 5월) ▲파이럿 팝 플러스(닌텐도 스위치 5월, 닌텐도 3Ds·Wii U 2016년) ▲펀치 클럽(닌텐도 스위치 5월, PS4·XB1·닌텐도 3DS 2017년) 등이 올해 출시됐다.

지난 7일에는 오버쿡드 2가 PS4, 닌텐도 스위치, XB1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하반기에는 ▲서브노티카(PS4) ▲고스트 오브 테일(PS4·XB1) ▲언룰리 히어로즈(PS4·XB1·닌텐도 스위치) 등이 콘솔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니티 역시 앞으로도 콘솔 게임 제작을 지원,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니티 관계자는 "유니티는 모바일은 물론, 콘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현재 총 30개 이상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고 그 수는 지속 증가 중"이라며 "특히 닌텐도 e샵에 출시된 250개 이상의 타이틀이 유니티로 개발된 작품일 정도로 해외에서는 이미 콘솔 게임 제작 용도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게임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강화하고, 유니티의 특장점인 멀티플랫폼 지원을 확대해 '올인원 제작툴'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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