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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취약계층 대상 인터넷윤리 교육 확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협력해 이달 초등학교 대상 교육
2018년 08월 09일 오후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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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취약계층 대상 인터넷윤리 교육을 확대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협력해 이달 중 전국 66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이용의식 함양과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사이버폭력 고민상담소'라는 주제로 시행되는 본 교육은 역할놀이, 토론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상에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총 2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에는 참여자들이 가상의 1인 방송국을 개설해 BJ, PD가 되어 사이버폭력 고민 사례를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차시는 친구의 강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칭찬 메시지를 친구의 '등'에 부착해주며 온라인의 ‘익명성’과 연관 지어 긍정적 메시지가 타인에게 주는 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이버폭력의 이해, 대처방법 등이 담긴 교재 '사이버폭력 치유프로그램', '드라마공작소'를 배포해 교육 현장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취약계층 대상 인터넷윤리교육은 약 1천8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점차 교육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1인 크리에이터와 인터넷윤리를 연계한 교육방식에 몰입도가 좋았고, 교육 이후 상대방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모습에서 교육 효과를 느꼈다"고 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일상에서 건강한 인터넷 이용, 사이버폭력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체감형‧맞춤형 교육을 적극 개발하여 제공하겠으며,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교육과정을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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