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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장욱진 화백, 우표에 담긴다


2018년 현대 한국 인물 기념우표 발행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박수근·장욱진 화백과 대표작품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현대 한국 인물(화가)' 기념우표 67만2천장을 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 한국 인물 기념우표는 우리나라 현대인물 중 사회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쳤던 각 분야별 저명인사, 문화 ‧ 예술가 등을 소재로 발행하는 시리즈 우표다.

2013년 스포츠인 장효조 선수와 최동원 선수를 시작으로 2014년 문학가 한용운·이육사·윤동주 시인, 2015년 경제인 이병철·정주영 회장, 2016년 종교인 김수환 추기경·성철 스님, 2017년 소설가 박경리·김동리를 우표에 담았다.

올해는 화가를 주제로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박수근 화백과 장욱진 화백을 선정했다. 이번 우표는 두 화백의 생전 모습과 대표작의 일부분(빨래터, 까치)을 함께 발행해 국민들이 우표를 통해 두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를 통해 역사적으로 저명한 인물들을 다시 만나보는 것은 단지 우표발행이라는 의미를 넘어서는 가치 있고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우표발행으로 우리민족의 정서를 담은 한국 근현대 미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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